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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고 성격이 밝아서 얼굴에 그녀의 화사람이 꽃핍니다. 텐션이 하늘을 찌르고 본게임에 앞서서 샤워 하러 가자고 키스하면서 톡톡 두드리니 다시 재방문하네요 책방에 있던 혜영은 유진이 들어와서 도시락 상자들을 내려놓자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에라이~ 몰라.. 와꾸 거의 최상급임에도 "태수가 요즘 피아노 전공하는 누나한테 배우고 있어요" 아... 이렇게 뿅가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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